확대 l 축소

안산시, ㈜에이텍으로부터 사할린 고향마을 위한 김장김치 2천500포기 기탁 받아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안산시는 ㈜에이텍(대표 한가진)으로부터 사할린동포들이 모여살고 있는 고향마을을 위한 김장김치 2천500포기(5kg, 50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에이텍은 LCD 응용제품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높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달 18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회사 임직원들은 고향마을 489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혼자 살면서 김장하는 일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집까지 배달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에?러시아?사할린으로?강제?이주했다가?고국으로?귀환하지?못했던?사할린동포와?가족?130가구?206명이?올해?시행된?‘사할린동포?지원에?관한?특별법’에?적용돼?안산에?정착하게?됐고, 이에 따라 고향마을에는 489가구 760명이 거주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이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