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회장 한창석)는 2021 하반기 행궁동 주민총회를 지난 21일 개최하였다.
‘주민총회’는 올해 추진한 지역의제들의 추진 성과를 검토하고, 내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의제들을 직접 발굴·선정하는 ‘주민 참여의 장’이다.
행궁동은 2018년 11월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동에 선정된 이후 2019년에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였고 2020년에는 2021년 마을사업 8개를 주민이 직접 선정하여 추진하였다.
2021년에는 상반기에 1차 주민총회를 실시하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4개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정하였으며, 이번 2차 주민총회에서는 사전에 제안된 주민의견을 취합하여 2022년도 마을 사업을 확정하였다.
2022년에 선정된 사업은 ▲행궁동 야간명소 만들기, ▲매향교 천변 주변 정비, ▲‘헌집줄게 새집다오’ 수리수리 집수리 봉사대, ▲요리조리 한끼 봉사대, ▲버스킹 상설 공연장 운영, ▲취타대 퍼레이드 기획 운영, ▲행궁동 대표맛집 반값 행사, ▲내 집 앞 주차공간 나눔 운동, ▲공유텃밭을 활용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 ▲화서문로 경관 조명설치 사업, ▲행궁광장 지하주차장 조성 서명운동 등 11개 사업이다.
주민총회를 주관한 한창석 주민자치회장은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작년에 주민들이 고심 끝에 선정해주신 사업의 추진성과가 일부 부족하지만, 주민자치회에서는 선정사업 외 마을방역, 코로나19 대응 지원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올해에도 많은 주민들이 주민총회에 참여하여 마을사업 선정에 함께 고민해주시고 선정해주신 만큼 2022년 사업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송종백 행궁동장은 “지난 7월 동장주민추천제 시 제가 주민여러분 앞에서 약속드렸던 소통과 주민화합, 안전하고 따뜻한 행궁동, 지역경제와 주민자치의 활성화 모두를 제 임기 중에 약속을 반드시 지켜서 더 살기 좋은 행궁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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