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제1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최우수1, 우수2, 장려4)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은 '국내 최초 파스텔여행, 이제 휠체어 타고 추억을 담습니다(교통정책과 정주연 팀장)'가 차지했다. 이는 기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을 활용해 매주 일요일 배차함으로써 교통약자가 선택한 여행지로 운행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장을 고려한 신개념 교통복지 정책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하남시 학대피해 여아들의 心身(심신)의 쉼터 ‘도닥임 그룹홈’ 마련(여성보육과 여설미 주무관)', '어린이 중심 교통환경 조성 ‘안전하남’ 내가 만든다!(교통정책과 전천후 주무관)'로 결정했다. 이어 장려상은 '전국 최초 보건소 내 예방접종센터 설치(보건정책과 박민영 팀장)' 외 3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등급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되고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신욱호 부시장은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게 확실한 보상을 함으로써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전국 지자체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