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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교도소 인근 개방 생활체육시설 정비 마쳐

최대호 시장, 22일 현장 둘러봐. 시민들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할 것 주문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잡초가 무성한 체육시설이 새롭게 단장된 채 지역주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안양시는 이달 초 안양교도소 부지 내(동안구 호계동 770번지 일원) 노후 한 생활체육시설을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2억원을 들여 정비된 이곳은 인조잔디가 깔린 족구장 2면(895㎡)과 우레탄 농구장 1면(378㎡)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 있다.

기존의 비포장 인도는 보도블록으로 포장돼,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훨씬 안락한 환경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박달동 새물공원(박달동 655번지 일원) 조경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파크골프장의 안전 휀스를 설치하는 공사도 지난 8일 완료했다.

이곳을 찾는 동호인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골프를 즐기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9,300㎡넓이의 파크골프장은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18홀이 조성돼 있다. Par는 66타, 거리는 915m에 이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이 두 곳 체육시설을 방문, 현지 동호인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이 최대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앞서 서해안고속도로 하단 부 체육시설 조성(4월), 석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 건립(4월), 호성공원 체육시설 정비(6월) 등 금년 들어서만 6개소의 체육시설을 정비 및 신설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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