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서는 12월 22일 작은설이라 불리는 ‘동지(冬至)’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팥죽과 팥떡 약 500인분을 나누는 행사가 실시되었다.
올해도 도가021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국민이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연간 복지관을 향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손길들이 이어졌다.
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올 한 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베풀어주신 단체 및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 내 소외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전달되었다.
매년과 같이 행사 당일 복지관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대형 솥에 직접 팥죽을 끓여 포장 후, 방문 전달하였으며, 코로나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1인용 일회용기를 활용하여 비대면 방식 등으로 전달되기도 하였다. 팥죽을 전달받은 ○○○센터는 “매 해 잊지 않고 정성을 담은 팥죽을 전달해 주어 감사하다. 추운 날씨지만 덕분에 힘이 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의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의 운영과 함께 시작해 매년 동짓날 지역사회의 연말 온정 나눔과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