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의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검단선사박물관에서 놀이터가 되듯 재미있게 체험하며 즐기는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놀이터’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놀이터’는 학습 연령에 따라 전시유물을 학습하고 어린이의 흥미를 돋우는 체험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보다 쉽게 선사시대를 이해하며 박물관을 즐기고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6세부터 초등 2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내 손 안의 선사’는 선사시대 학습 및 전시실 관람 후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전사기로 머그컵에 고정해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머그컵을 만든다.
이어 3학년부터 6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리동네 고고학자’는 고고학자가 되어 유물을 발굴하고 이를 복원하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직업체험으로 고고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초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으로 진행될 ‘우리 동네 고고학자’는 자녀와 함께 청동기시대 집터를 배경으로 유물 발굴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내에 거주하는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인천시 통합 예약 시스템에서 12월 27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승우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박물관이 재미있는 장소 또 가고 싶은 놀이터처럼 어린이와 가족이 자주 찾는 친근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