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16일에 걸쳐 수원시민 1,997명이 참여한 ‘2021. 코로나 19 확산 이후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하였다.
? 본 조사는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민 상황에 따른 수원시 청소년 실태와 욕구를 파악하여,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사업을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 실시된 조사결과 코로나 19 확산 이후 청소년들은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걱정, 불안함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신체 활동 감소로 인해 부정적 감정이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 그 밖에, 코로나 19이후 학업수준이 떨어졌으며, 진로진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문에 조사를 실시하여 청소년 코로나 이후 생활에 대해 결과를 발표했다.
?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회복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학업보충 서비스 지원 ▲청소년 사업 디지털 기반 조성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한 학급 단위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부모 ▲자녀 관계 인식 개선 ▲단순한 일상회복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뉴노멀 기반 구축 ▲위기 상황에 따른 공공기관 역할 재정립 등 7가지 제언을 하였다.
? 수원시청소년재단 송영완 이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한 제언을 바탕으로 2022년 사업을 재정비하고 더 나아가 수원시청, 수원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하여 수원시가 청소년을 위한 뉴노멀 시대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