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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두밀사거리 교통개선공사 현장방문

두밀사거리 보도육교 및 안전통학로 내년 2월 7일 개통 목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3시 운중동 두밀사거리 교통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은 시장은 보도육교 및 안전통학로 공사 현장을 확인하며“두밀사거리는 교량 하부에 위치해 8개의 횡단보도, 4개의 교통섬 구조로 이루어진 교차로로 보행자들, 특히 인근 산운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우리 아이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성남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시민들의 통행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철저히 마무리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보도육교가 인근 운중저류지까지 연결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참 좋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2020년 9월 두밀사거리 상 보도육교 설치 및 하산천을 이용한 하천변 안전통학로 설치를 계획했고,‘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도록 사업시행자인 ㈜성남의뜰과 협의했다.

시는 두밀사거리 교차로 내 교통섬 삭제 및 정형화, 중로2-167호선(가칭 서판교터널) 도로개설 및 우회전 전용차로 추가 설치, 투광기 및 신호/과속단속 CCTV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저소음 도로포장 등 교통환경 개선사항을 반영해 공사를 진행했다.

작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관련 인ㆍ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작년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96%로 내년 2월 7일 보도육교 및 안전통학로 개통을 목표로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및 하천변 안전통학로 LED난간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은 시장은“두밀사거리 교통개선 공사를 통해 판교지구 개발 이후 10년 이상 지속된 오랜 지역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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