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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업체,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 꾸준히 사회공헌 베풀어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에서 연말을 맞아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관내 업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 (주)효성 안양사업장(공장장 주정권)에서 호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호계2동에 위치한 ㈜효성 안양사업장은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2008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석수2동에서는 앞서 13일 관내에 위치한 ㈜유성비앤아이(대표 유래현)에서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10kg 80박스(28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유성비앤아이는 2010년부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생필품, 김장김치 등 꾸준한 현물 후원을 지원해왔다.

한편 안양9동 새동산약국(약사 이철규)은 올해도 어김없이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지난 14일 안양9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새동산약국은 41년 동안 한 곳에서 약국을 운영해 ‘만년가게’인증서도 받은 점포로, 이철규 약사 부부 내외는 평소에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찾아오면 무료로 약을 지어주는 등 주위로부터의 칭송이 자자하다.

안양 본죽을 사랑하는 모임(본사모, 회장 고용식)에서는 건강한 상생, 사랑죽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5일 안양시 만안구청(구청장 이영철)에 80만원 상당의 본죽 이용권 100매를 기탁했다.

사랑죽 릴레이 캠페인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게 죽을 대접하는 본사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안양 본사모에서는 2019년부터 사랑죽 릴레이 활동을 통해 본죽 이용권을 기부한 바 있다.

만안구는 이날 기탁받은 본죽 이용권을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으로 관내 저소득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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