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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세입자를 위한 도시재생 주택학교 수료식 개최

도시재생 주택학교 두 달간 운영, 주민 9명 수료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입자를 위한 도시재생 주택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광명시는 주민들이 주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주민이 떠나지 않는 주택 정비를 위해 2019년 주민 대상 주택학교를 시작하여 올해로 네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어느 순간 우리나라에서 주택이 재테크 수단으로 된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세입자들의 기본적인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주택공급은 공공의 큰 숙제”라며, “이번에 수료하신 분들의 주택협동조합 설립과 활동 지원 방안을 시가 함께 모색하여 광명시 내 공동체주택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수료한 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함께 짓고 함께 사는 공동체주택을 알게 되었고 세입자이지만 나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품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4기 주택학교 과정은 그동안 정비사업과 재생사업에서 소외되었던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세입자를 위한 주택학교’로 진행했다. 2달간 협동조합의 이해, 건축법 등 주택협동조합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워크숍 활동이 진행되었고 9명의 주민이 수료했다.

앞으로 광명시는 주택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관내 공동체주택의 확산과 세입자 대책에 더 큰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광명시 주택학교에 대한 문의는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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