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4일부터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금남면 복컴은 기존 금남면사무소가 위치한 부지 3,492㎡에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2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금남면 복컴은 연면적 3,200㎡, 지상 4층 이내 규모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다목적체육관, 주민자치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거점 문화·공동체 소통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공건설사업소는 지난 24일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 7일까지 참가등록, 현장설명회 개최하고 내년 3월 3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 받고 심사를 거쳐 3월 16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일정자격 요건을 갖춘 자면 참여가능하며, 세종시 지역 건축사와 공동응모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공건설사업소에서는 공모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 복컴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안기은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활용성에 중점을 둔 우수한 설계안을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읍·면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 중으로 2019년 연동면 복컴 준공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조치원읍, 전의면, 전동면 복컴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