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캐릭터인 ‘아미아미’·‘토미토미’·‘‘토토’·‘‘슈슈‘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업무표장을 출원했다.
업무표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업무를 하는 자가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標章)이다.
등록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8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등록이 완료되면 수원시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홍보·관련 정보 제공 등 업무에 아토피센터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아토피센터 캐릭터는 아미아미, 토미토미, 토토, 슈슈 등 4종이다.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호감을 느낄 수 있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었다.
각 캐릭터는 환경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임무가 있는데, 아미아미와 토미토미는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한다. 토토는 환경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나눠주고, 슈슈는 깨끗한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이다.
캐릭터들은 아토피센터가 제작한 예방인형극에 등장하고, 애니메이션·노래·교육용 영상과 책자 등 다양한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등장해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질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아토피센터에 조형물도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미아미·토미토미·토토·슈슈는 아토피센터 프로그램 요소요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면서 “캐릭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