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왕시 청계동 지역 내 어린이집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포일2단지어린이집(원장 손형금)은 원아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쌀 100kg를 청계동주민센터에 기탁하였다. 전달한 쌀은 원생들이 집에서 조금씩 모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하는 행사로 진행했으며, 매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손형금 원장은 “연말연시에 한층 더 외로운 이웃들이 아이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포일해맑은어린이집(원장 이원주)에서도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은 1004나눔 희망저금통 42개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원주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복 청계동장은 “모두 다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두 어린이집 원장님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