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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밝힌 오산중 ‘1인1악기 통기타’ 합주

1학년 학생 전체 발표회 수업에서 배운 기타 실력 뽐내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오산중학교 청학관에서 1학년 8개 학급 230여명이 모두 주인공이 된 1인1악기 통기타 페스티벌(성장 발표회)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산시 학생1인1악기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통기타를 배운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서 연주하고 발표해봄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예술성을 함양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쌓기 위해 개최 된 본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중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숀의‘way back home’, 볼빨간사춘기의 ‘여행’과 같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노래뿐 아니라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처럼 학부모나 선생님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도 있어서 세대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또한 발표회 중간 유튜브 댓글 퀴즈를 통해 관중과 랜선으로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너의 목소리가 보여2’, ‘히든싱어6’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규라가 초대가수로 깜짝 등장하며 발표회의 열기를 달궜다.

김영수 오산중학교 교장은 “지난 1년 간 성장한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 축하해주고 싶다.”며, “발표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1학년 학생과 담당 선생님, 그리고 학생1인1악기 통기타 사업을 통해 지원해 준 오산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통기타를 통한 감성 및 인성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2015년부터 학생1인1악기 통기타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관내 모든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5개교 1학년 학생들이 정규 수업시간을 통해 통기타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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