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27일, 프로골퍼 이승연의 팬클럽 ‘승요미랑’ 회원들이 ‘이승연 사랑 버디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승요미랑’은 올해 여름 결성되어 지난 9월부터, 이승연 골퍼가 버디를 할 때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적립해왔다. 올해 적립된 금액은 이승연의 고향이자 거주지인 조원1동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였다.
한송영 팬클럽 회장은 “이승연 프로가 남몰래 선행을 많이 하고 있어 팬들도 선수의 뜻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근태 조원1동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 겨울철 도움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