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27일 시장 집무실에서 류지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를 부천시 산업보건의로 위촉하고 내년 1월부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장은 산업보건의를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류지아 산업보건의는 현업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그에 따른 건강보호 조치 및 건강장해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등 근로자 건강 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 산업보건의 위촉을 통해 시 소속 현업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부천시를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어가도록 산업보건의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