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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자격증 응시료 지원’으로 청년 취업 준비 부담 덜어줘

2022년 1월부터 응시한 시험 대상, 1인당 최대 10만원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가 2022년부터 자격증 응시료 지원으로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힘을 보탠다.

시는 2022년 1월 1일부터 과천시 거주 만19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외국어, 한국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자격검정 시험 등에 대해 1인당 횟수 제한없이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응시료 지원 신청 방법이나 세부적인 접수 일정은 오는 3월 중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와 ‘2021년 하계 부업 대학생 건의 사항’을 통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 방안을 검토한 뒤 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협의를 거쳤다.

이후, 지난 12월 6일 열린 제26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과천시 청년기본조례' 일부를 개정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으로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해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역 청년들이 자기계발 활동과 문화예술 활동, 교류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 ‘비행지구’를 올해 11월 개소하는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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