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연말을 맞아 댓골·뱀내 디딤돌 사업 거점기관인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디딤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후원업체에 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댓골·뱀내 디딤돌사업 감사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 관계자들은 2021년 디딤돌사업 우수 후원업체로 선정된 ‘비치나안경’, ‘흙과사람들’, ‘59쌀피자 시흥대야점’, ‘다온한방병원’ 등 5개소에 방문해 표창을 전수하고 그간의 나눔 활동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후원업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많이 줄었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보였고, 또 다른 후원업체는 “매장 내에서의 식사 제공 외에 음식물을 포장해 후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건호 시흥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주민 등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 속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마을주민들이 서로 나누고 덜어주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기부 업체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댓골·뱀내 디딤돌사업은 대야동과 신천동 관내 소상공인들이 판매 중인 식료품, 집수리, 이·미용 등의 서비스를 취약계층에게 후원 연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