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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청사 별관 건립 아이디어 청년에게 묻는다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내년 1월 20일까지 접수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지향적인 시청사 별관을 건립하고자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청사 별관을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세종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 청년의 생각을 시정에 적극 반영·실현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세종시청사 별관, 청년들에게 묻다’로 정했으며, 참가 대상도 세종, 대전, 충남, 충북의 충청권 소재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도록 문호를 넓혔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이며,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등 우수작에 대해서는 세종시장상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참여는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설명서 및 패널을 마감일까지 시청 회계과(1층)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별관 건립 설계공모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형국 회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종시청사 별관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모두를 위한 세종시청사 별관을 건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사 별관에 대한 설계비로 올해 및 내년도 본예산에 27억 원을 편성, 설계공모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 및 공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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