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국가대표 본 태권도장은 지난 28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978봉지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보탰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국가대표 본 태권도장에 다니는 관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 26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곽현정 관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라면 트리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아 온 라면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국가대표 본 태권도 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