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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학점취득자 605명 배출

15개 기관·대학 연계 84개 강좌 운영…연인원 4.6만 참여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연인원 4만 6,011명이 참여하고 명예학위 학점 취득자도 605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수준 높고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위해 우수한 강사진을 선발하고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하며, 일정시간 학점 이수자에게는 명예학위를 부여하는 세종시의 새로운 평생학습 시스템이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 본부를 주축으로 15개 기관·대학이 연계해 84개 강좌를 운영, 시민 평생교육의 모범적 모델로서 5개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또한 세종집현전 온라인 평생교육 시스템(LMS)을 구축 완료해 수강신청, 학사관리, 학위취득 등의 절차가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성공적 평생교육 모델 체계를 확산하고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학당과 대학·기관연계 학당을 24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필수강좌를 포함해 100학점 이상 이수한 48명에 대해 ‘전임학사’ 명예학위를 수여하기로 하고 1월 중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임학사는 이수학점이 100학점 이상인 경우에 주어지며, 200학점 이상에는 부제학, 365시간 이상에는 대제학 명예학위가 주어진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시민이 스스로 학습하고 변화를 주도하며 공동체적 삶을 위한 기본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가장 먼저 찾는 모두의 학습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담당, 또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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