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록구청 주민쉼터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상록구청 주민쉼터는 잘 가꿔진 조경수와 어린이 공원이 마련돼 남녀노소가 모두 즐겨 찾는 곳이지만, 밤에는 어두운 조명 탓에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있어왔다.
이에 상록구는 주민쉼터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등 ▲초승달 포토존 ▲꽃문양 필름조명 ▲반딧불이 LED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구청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다채로운 빛 덕분에 퇴근 후 귀갓길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야간 경관으로 개선된 주민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겪는 다양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