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2021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심사에서 관내 2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에 새롭게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지난해 10월 18일까지 접수해 하남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사람과 세상 3개 기관이 현장실사를 진행한 데 이어 경기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브이가치마켓협동조합(상품 종합 도매업)과 ㈜우림아이씨티(AI기반 폐플라스틱 수거 및 원료화)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기간은 2022년 1월부터 3년간이며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에 컨설팅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기존 (예비)사회적기업 24개소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서비스 확충,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회적기업 ㈜리틀빅키즈(대표 우남희)는 지난 12월 하남시 사회적경제 마스코트 ‘하남에 가치온 백곤희와 흑곤이’를 활용해 어린이 환경동화 ‘고니의 여행'함께 날아요, 남쪽나라로'’를 제작했다.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사회적경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된 ‘고니의 여행’은 하남시 환경교육센터와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