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4일, 2022년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3만 1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지이용상황, 도로접면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건축물 인·허가사항, 도시계획 변경사항,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확인과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된 토지특성과 국토교통부장관이 25일 결정·공시하는 709 필지 비교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비준표에 의한 가격배율을 산출한 후 각 필지별 ㎡당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후 산정된 공시지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 제출을 받고, 타당성 여부를 감정평가사가 검증 한 뒤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개별공시지가가 4월 29일에 결정·공시된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어 시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공정하게 조사·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