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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국가보훈대상자에 병원 왕복 택시 무료이용 제공

전국 최초로 중앙보훈병원(서울 강동구 소재)까지 오가는 택시바우처 실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이달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서울시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원까지 택시 왕복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택시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택시바우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헌신을 잊지 않고 이들의 더 나은 진료환경과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인택시조합 군포지부 소속 택시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 언제 어디서든 보훈대상자 이송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시바우처를 이용하려는 보훈대상자는 각종 보훈단체 군포시지회에 전화로 신청하고 보훈단체가 이를 개인택시조합으로 연결해서 택시를 배정한 후, 해당 보훈대상자를 자택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 이송한다.

보훈대상자가 진료를 마칠 때까지(약국 이용 포함) 택시기사는 대기하며, 이후 다시 자택까지 이송한다.

거동이 어려운 보훈대상자는 보호자가 동행할 수 있다.

택시 바우처를 이용한 최병홍 어르신은 "군포시의 배려로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관내 보훈가족의 헌신과 희생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며, “택시바우처 사업 외에도 국가를 위한 보훈대상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도시 군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택시바우처와 관련한 보훈단체 군포시지회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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