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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제1기 수강생 모집

부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개설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시에서 ‘제1기 부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천시는 스토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의인재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부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는 능력 중심의 체계적 교육으로 문화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창작자를 육성한다. 학문과 전공 등의 경계를 초월해 장르 매체를 한정하지 않고, 스토리텔링의 근원적 능력을 개발하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20명 소수정예로 기본단계(6개월), 심화단계(6개월)로 나눠 1년 동안 4학기제로 진행되며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사 시민학습원에서 1년간 야간제로 운영된다. 학비는 부천시가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본 아카데미는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학력과 연령에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달 24일 월요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한다. 문화산업전략과 창의도시팀으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적합자가 정원을 넘을 경우 제 2차 필기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가 첫 발자국을 내딛는다. 향후 한국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의 산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스토리텔링 홈페이지 창, 부천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페이스북 및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가 2017년에 가입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유네스코에서 지난 2004년부터 문학, 영화, 음악, 음식, 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세계 각국 도시를 심사해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부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는 오랜 시간동안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스토리를 기반한 문화산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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