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우수 공공시설물 인증제인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제3회까지 진행된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총79점이 접수되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를 통해 8종 40점이 최종 선정됐고, 이 중 인천소재 4개 업체에서 11점이 선정됐다.
인증 품목에는 가로등, 보안등, 볼라드, 보행자펜스, 교량용펜스, 자전거도로펜스, 벤치, 파고라가 선정됐다.
선정된 인증제품은 3년 동안 인증사용권한을 부여받고, 인증기간 만료 후 재인증을 통한 인증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공디자인심의 면제 및 제품홍보 등 인센티브를 얻는다.
인증제품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인천시는 2021년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서 탈락한 업체를 대상으로‘인천디자인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디자인클리닉은 인천시 공공디자인 방향에 맞는 시설물 개발지도 및 기업의 디자인 전문성 수준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해당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를 디자인닥터로 위촉해 탈락업체와 1:1 매칭을 통해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무상 지원하는 디자인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자인분야에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디자인닥터의 현장방문지도 및 수시지도를 통해 디자인역량을 강화하고 인천디자인클리닉 과정을 수료하면 다음해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의 1차 심사를 통과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의 변화를 이끄는 공공디자인 분야의 역량강화와 함께 인천지역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우수디자인 기업 육성 방안과 인증제품의 확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