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시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구현한다.
인천광역시는‘공동주택종합포털 온-아파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1월 1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시정협치형)사업으로 추진된 ‘온-아파트’ 플랫폼은 공동주택 입주민·관리사무소와 인천시 및 군·구간의 정보공유와 소통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플랫폼은 △전자결재 △문서유통 △상황전파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입주민은 의사결정이 완료된 전자결재 문서를 온-아파트 전자문서 공개 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인천시 관내 공동주택 관련 사업 정보를 비롯해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자체와 아파트단지간 상황전파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태풍, 미세먼지 등 긴급 상황에 빠른 대응을 가능토록 했다.
인천시는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86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9개 군?구(옹진군 제외)와의 협조를 통해 서비스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온-아파트’ 플랫폼에 포함된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시스템'은 포털 홈페이지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별로 사용자 신청·등록 후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설명회와 사용자 교육 등을 진행한다.
정이섭 시 주택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 ‘온-아파트’가 공동주택 입주민과 지자체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여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