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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립 구름산 어린이집,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획득

에너지 자립률 53%로 단열성능 극대화와 에너지 소비 최소화 실현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지난 1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립 구름산 어린이집(철산4동 소재)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은 건축물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이다.

시는 작년 3월부터 8월까지 노후시설물을 교체하고 태양광발전기, 폐열 회수형 환기장치 등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자재를 설치했다.

이어 12월에 제로에너지 인증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건축물효율등급 1%2B%2B 획득과 에너지 자립률 53%를 인정받아 이번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을 인증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광명시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이 두 곳이나 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모든 분야의 탄소중립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앞으로 취약계층 시설과 어린이집에 에너지 효율 시설을 확대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20년 시립 철산 어린이집(철산2동 소재)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인증에 이어 이번 시립 구름산 어린이집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 인증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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