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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1년 한 해 동안 받은 기관표창 70개

모든 분야에서 고루 수상하며 정책 우수성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지난 한 해 동안 받은 기관표창(공모사업 선정)이 7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2개 기관 표창을 받았던 수원시는 2021년에도 70개 기관표창을 받으며 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적극행정, 디자인, 홍보, 자원봉사, 환경, 복지, 대중교통 정책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고루 수상했다.

지난 12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자원봉사 등 민간협력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적극행정’ 관련 상을 잇달아 받으며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자원순환공유시스템!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 코로나 함께 극복 수원e택시 성공모델로 시민편익과 택시업계 경쟁력 확 높인다’로 장려상을 받았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가 개발한 수원시립미술관 MI(상징 표식)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인 ‘WINNER(위너)’를 수상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이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지역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속 수상으로 꾸준히 성과를 인정받은 정책도 많았다.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9회 연속 수상이었다.

또 환경부가 시행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권장 감축률을 10년 연속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도시·문화형)에 응모한 ‘물길이 통하는 황구지천 조성사업’이 선정돼 도비 200억 원을,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2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돼 국비 30억 원(2022·2023년 각 15억 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2022~2023년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원시의 우수한 정책을 알리고,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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