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체납관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화상담원, 실태조사원 등 총 46명이고 근무 기간은 3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를 방문해 체납사실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상담과 실태조사 업무를 맡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통한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주거·생계·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 부서에 연계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친다.
만18세 이상 하남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접수기간 중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확인 후 시청 세원관리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범수 세원관리과장은 “체납관리단은 체납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를 추진해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