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장애인복합문화관 신축현장(만안구 냉천로 39/만안평생교육센터 테니스장 일원)을 둘러봤다.
안양시는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장애인복합문화관 착공에 들어갔다.
장애인의 복지요람이자 문화적 소통공간이 될 장애인복합문화관은 국비 포함해 323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연면적 9,989㎡의 지하3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반다비체육관, 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다비체육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지어지는 장애인 체육시설에 사용해야 하는 명칭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이름에 사용된바 있다. 신축 중인 장애인복합문화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장애인복합문화관은 현재 지하 터파기를 위한 흙막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날 신축현장을 방문한 최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공사장 안전에 철저를 기하면서 예정된 공정대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에게도 행복한 삶과 문화적 욕구가 있고, 신체적 장애 때문에 이와 같은 것들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에 부응하는 최적의 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