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이 20일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리·운영 민관협의회’를 열고 주민 중심의 복컴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복컴은 주민들이 한 곳에서 행정·문화·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보장하고 생활습관에 따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민편의시설이다.
복컴 협의회는 복컴을 실제 사용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질 높은 공공시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통장, 입주자대표, 체육회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대관 가능 시설·날짜 ▲체육시설 운영기준 ▲기타 복컴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의결했다.
반곡동은 앞으로 주민자치회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복컴 운영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희영 반곡동장은 “복컴은 여러 기능이 복합돼 있고 주민들의 요구가 다양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민자치 공간을 꽃피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