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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포함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및 재난상황, 소외계층 이웃돕기, 물가안정, 도로관리 등 총 14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급수, 주정차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1일 170명씩 총 11개반 853명으로 구성된 근무반을 편성· 운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신속대응을 위한 ‘코로나19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선별진료소 운영,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역학조사, 방역 등을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며, 221개 의료기관과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역별로 지정·운영해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명단은 응급의료정비센터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는 설 당일(2월 1일)과 다음날(2월 2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청소대책 자체 상황실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작년 12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등 가격표시제 실태점검과 전통시장 이용 홍보로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올해 설 명절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백신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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