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오는 2월 20일까지 부천시에 위치한 시민학습원 3개소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 6월 부천시민학습원 개원 및 2015년 12월 소사시민학습원 개원에 이어 2022년 7월 오정시민학습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부천시민학습원은 대규모 강연장과 e-스튜디오를 보유한 학습 커뮤니티 중심지로 기능해왔으며, 소사시민학습원은 쾌적한 공간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학습동아리 활동지로 각광받아왔다.
금년 7월 개관하는 오정시민학습원은 수주도서관 4층에 위치해있으며 부천 북부지역 시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3개 권역별(오정·원미·소사) 시민학습 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부천시는 각 시민학습원 간 연계성을 부여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해 오는 2월 20일까지 명칭 공모를 시행한다.
시는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30만원, 장려상(3명) 10만원 등 6명을 선정하여 총14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시민학습원의 기능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한 정도(상징성) ▲기존 명칭 및 다른 기관과 차별화되는 고유성·독창성 정도(창의성) ▲명칭이 간결하여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르기 편한 정도(대중성) ▲명칭이 미래에도 오랜 기간 지속 가능한 정도(미래지향성)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 접수방법, 유의사항 등과 같은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혜정 교육사업단장은 “3개 시민학습원 건립으로 시 전역에 걸친 평생학습 확산과 학습시민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선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속적인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