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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임 과장ㆍ동장들, 비전 발표하며 각오 다져 ‘눈길’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올해 신규 임명된 과장·동장들이 각자 업무 비전과 포부를 발표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하남시가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표방하며 책임자부터 솔선수범해 실천하자는 차원에서 새롭게 추진한 것이다.

김상호 시장은 “시정을 책임지는 최일선 간부로서 ‘적극행정’의 포부를 밝히고 각오를 다지자는 차원에서 신임 부서장의 비전 발표회를 올해 새롭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신임 부서장들은 각 부서의 현안과 비전을 발표해 책임감을 갖고 시민 편익 증진과 시정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신규로 보직을 받은 과장·동장은 모두 6명으로, ▲환경정책과(과장 김현아) ▲도시농업과(과장 김재환) ▲식품위생과(과장 강미정) ▲하수도과(과장 박종진) ▲덕풍2동(동장 정태현) ▲감일동(동장 최현숙)이다.

이들은 최근 시 정례회의인 ‘월요현안회의’와 ‘목요정책회의’에서 본인들이 중점 추진할 비전과 추진목표를 발표했다.

김재환 도시농업과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시민복지와 힐링’을 목표로 농업을 매개체로 활용한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하남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농업을 육성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현숙 감일동장은 ‘감’히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일’등도시 감일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유관단체 등과 협력해 ‘환경오염 싹쓰리 캠페인’을 벌이고, 주민간의 화합과 조화를 도모해 ‘스윗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특히 직원들 간 화합을 먼저 도모하고 이를 통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을 위해 늘 준비된 조직으로서 환영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현 덕풍2동장은 ‘고리 두배’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단독주택과 아파트단지의 공존, 어려운 이웃과의 공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해 덕풍2동을 서로와 서로의 고리로 연결해 두 배의 행정효과로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아 환경정책과장은 “2021년이 환경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의 해였다면, 2022년은 시민실천운동 확산과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받고 환경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강미정 식품위생과장은 신속·정확한 위생 인허가 민원처리 서비스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박종진 하수도과장은 악취감소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등 하수관리 강화를 통한 친환경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로 하고, ▲조직 내 수평적 소통문화 조성 ▲시민참여 정책제안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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