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신천동 로데오거리 주변의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그간 폐쇄돼 있던 구)어영차 부지(신천동 768-2번지)를 지역 주민들과 상권을 찾는 손님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주차장을 조성해 전면 개장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신천역세권 내의 나눔주차장은 그동안 로데오거리 인도 설치 조성 등과 관련해 대체주차장이 절실한 상황에서 마련돼, 행정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상인회의 노고에 대한 주민들의 평도 매우 좋다.
그동안 상가가 수개월째 영업을 안 하면서 폐쇄돼 있던 부설주차장 부지에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이 난무했고, 더욱이 신천역에서 로데오거리로 접어드는 입구여서 골목을 어둡게 하는 등 로데오거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매우 큰 상황이었다.
사업을 주관한 안전생활과(과장 박명기)는 “로데오거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 환경과 주차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지난해 연말 현진공원 재정비 사업에 이어 인근 종교시설(은혜와 진리교회)과 kt부설주차장 등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추가 개방을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조성 개방되는 ‘로데오거리 나눔주차장’은 지난 12월부터 토지소유주와 협의해 그동안 부지 내 폐기물 처리, 수목과 주차구획선 정비 등을 완료하고, 주차면 21면을 확보해 지난 17일부터 전면 개방에 들어갔다. 현재 비어 있는 경비실도 정비해 ‘주민 자율관리 협의체’ 임시 사무실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