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사용시설 안전 검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천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시설 주변 가연성물질 적체 확인 및 가스누출장치 작동을 점검하고, 겨울철 가스 난방기기와 LPG 저장탱크 설치장소의 안전을 확인했다.
합동점검 결과 108개소 중 12건의 부적합시설을 발견하여 호스의 연결 및 배관 마감 불량, 밸브 가스 누출 등 8건은 현장 조치하고, 3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또한, 코로나19로 폐업한 점포의 가스 배관 마감상태와 일일점검 사항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 중간밸브는 반드시 잠그고, 귀가 후 창문을 열어 환기한 뒤 가스레인지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민들의 가스시설 관련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