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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빅데이터 분석·활용으로 中企 성장 견인

신제품 조기 출시 등 경쟁력 향상…NIA 전국 평가서 ‘최고’ 평가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고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데이터 전문기업을 연결해 기업의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돕는 것으로, 인천TP는 2020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TP는 지난해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전문성 부족과 비용 문제 등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28개 중소기업에 데이터 전문기업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

스마트 가로등 개발업체 ㈜에코란트는 인천TP의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을 바탕으로 매출이 두 배 넘게 늘었으며, 유아용품 전문 제조업 ㈜제이엠아이엔티엘은 신제품 출시를 크게 앞당겼다.

이사 플랫폼 서비스 제공기업 ㈜모두플랫폼과 공기압 기기 국내 최대 제조업체 ㈜TPC메카트로닉스, 유압 실린더 개발 기업 우영유압㈜은 생산관리 효율성 향상으로 시장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

운동 어플 서비스 개발업체 ㈜버닛과 AI(인공지능) 기반 폐기물 분류 시스템 개발 기업 ㈜에이트테크는 작업효율 높이면서 투자유치에 성공, 사세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면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인천지역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전환 등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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