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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는 ‘안전’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사회재난·자연재난 대응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시민의 피로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정책 마련으로 ‘안전인천’구현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각종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교육대상에 따른 맞춤형 교육 실시를 통해 시민의 재난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취약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기본을 충실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해빙기와 우기, 동절기와 행락철 등 시기별?계절별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관련분야 전문가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승강기, 어린이놀이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관리와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동구를 제외한 9개 군·구에 500대의 방범용 CCTV를, 계양구와 강화·옹진군에 35대의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해 재난상황관리 초동대응체계를 강화하며 노후, 위험 시설에는 IoT센서를 부착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도 보호한다. 저수대 침수피해지역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전문가 검토와 실시계획을 통해 착수 간석·석남1·가좌2·주안 지구 등에는 올해 설치 공사를 시작하며 2021년 8월 착공한 구월지구는 올해 말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종사자 전문교육과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 등 교육대상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시민의 재난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관리 역량 강화와 비상사태 대응을 위한 지역방위태세 역량 강화, 국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예방·대응·복구 등 단계별 과정에 대한 관리실태 평가와 지역안전 지수 관리를 통해 각종 재난관리를 위한 역량에 총력을 집중 할 것”이라면서 “인천시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 정책과 인천시민의 안전 의식이 더해지면 안전 인천을 구현하는 일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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