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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유원시설업소 안전관리 특별점검 추진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8일, 겨울철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관내 기타유원시설업 5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타유원시설업은 트램폴린, 붕붕뜀틀, 미니농구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를 갖추어 운영하는 업소를 말하며, 2년마다 정기적인 안정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시설 정상 작동 여부 △이용요금표·주의사항 게시 여부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정기확인검사 수검 여부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2년 1회, 4시간 이상)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해당기구에 대한 운행정지 조치 후 개선명령 등 적정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니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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