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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구현

이춘희 시장, 9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 점검 나서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감동 17호 과제인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정비’ 추진을 위해 환경 점검을 벌였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9일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직접 찾아 시민감동특위에서 제시된 해결과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터미널 내?외 시설 ▲임시주차장 정비사업 추진 방안 ▲터미널 주변 종합노선도 제작 ▲주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등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세종시 관문으로 고속 4개 노선, 시외 22개 노선 등 총 26개 노선이 일 219회 운행 중이며, 한해 이용객 18만 명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시는 현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국회 세종의사당시대를 대비해 유보지 활용계획 등으로 주거?문화?업무?상업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세종시 랜드마크로의 개발을 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민감동과제로 대중교통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안내도를 8곳에 제작·설치하고 어울링 대여소 1곳을 추가 설치했으며, 부속 주차장 주변에 화단을 정비하는 등 미관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터미널 남측 상하행 버스정류장을 각 1곳씩 추가 설치하고, 골재로 포설된 임시 주차장을 전면 아스팔트로 포장해 이용객 편의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터미널 내부 시설 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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