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교육재단은 ‘1인1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외국어 강사 대상 “역량강화 심화연수”를 2월 25일까지 6회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 강화교육은 2019년도부터 시행된 ‘1인1외국어 교육’ 사업의 원어민 강사 양성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지도 시 유의점, 교실 게임 활동, 회화 수업 활동, 에듀테크, 강의 계획서 작성, 수업 컨설팅’ 총 6개의 주제로 이루어진다.
원어민 강사들이 한국 공교육의 교육과정 및 학교급별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수업계획을 구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다양한 에듀테크 사용법을 익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수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하여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재단 소속 한 외국어 강사는 “원어민으로서 한국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학생들과 관계를 형성하면 좋을지 몰랐는데, 학교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해주셔서 좋았다. 또한, 수업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활동을 소개해 주셔서 수업을 더 재밌고 풍성하게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1인1외국어 교육’ 사업은 재단에서 2019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외국어 지도가 가능한 다문화 원어민을 모집한 후 외국어 강사로 양성해 학교 정규수업 및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 및 다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우리 학교의 특색사업, 오산시의 특색사업 1인1외국어 교육’이라는 타이틀로 관내 초?중?고 전체 학교 중 희망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수업 및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수업을 가르칠 예정이다.
(재)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올해로 4년째 맞이하는 1인1외국어 교육 사업이 오산시 관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모든 학생이 미래 핵심 역량인 외국어 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