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사업은 지역 주민에게는 독서문화 향유권을, 지역 기반 출판사에는 창업과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1개 지자체를 전국에서 선정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PT발표 등 심도있는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부천시는 문화창의도시 인프라를 토대로 한 문화도시 강점과 펜데믹시대 새로운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시립도서관의 서비스 혁신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비 4억8천만원을 지원받고 국비 포함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낙후된 꿈빛도서관(3층)을 책 문화센터로 탈바꿈하며 △출판체험 공간 △독서쉼터 △출판창업지원공간 △독서문화프로그램실 △강정규 작가코너 등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와 출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공간조성에 이어 작가와 출판창업을 꿈꾸는 시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프로그램과 어린이 그림책 만들기, 전자책 출간, 독립출판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책 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열악한 꿈빛도서관이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출판과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시민이 크게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올해 안에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책 문화센터 구축 운영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꿈빛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