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건강 활동을 돕기 위해 “2022년 건강아파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마을을 모집한다.
질병관리청의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건강아파트/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및 마을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분위기의 환경을 조성해 주민 스스로 건강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목감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비만율 감소를 목표로 설정해 인제대학교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아파트/마을 필수 프로그램으로는 ?건강정보 게시 및 공유?, ?건강계단 만들기?, ?건강체험부스 운영?, ?건강캠페인/이벤트 운영?, ?PLAY WEEKEND? 등이 있으며 선택 프로그램으로는 ?건강아파트/마을 동아리 운영? ?공동부엌? ?금연 아파트? 등이 마련돼 있다.
선정된 아파트/마을에는 건강한 식생활, 신체활동, 걷기, 좌식생활 등 분야별 올바른 건강상식 이해를 위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월 1회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주말을 활용해 아파트 내 공유공간에서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과 이웃이 함께 스포츠 활동, 전통놀이, 단체운동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집 앞 놀이터, 웰빙 댄스 등 아파트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목감동 소재 아파트/마을 2개소이며, 신청자격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소규모 공동주택은 연합신청 가능), 신청기간은 2월 9일부터 24일까지다.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목감동 지역주민들이, 아파트/마을 안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흥시 내 소지역간 건강 격차를 줄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