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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포츠 산업에서 미래 성장동력 찾는다

2.28.까지, '인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 운영사업'수행기관 공모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시가 인천형 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인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 운영사업'수행기관을 2. 28.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 운영사업'은 공공체육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포츠산업분야 창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계?발전시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인천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공체육시설인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사업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수행기관을 공모?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스포츠산업분야 창업교육 및 창업보육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 법인 및 단체 등이다.

응모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1차 적격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심사, 2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사업계획 발표심사를 통해 3월중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가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공간조성은 인천시설공단이 수행하며, 사업운영은 공모로 선정된 전문기관에서 진행하는 등 업무분담을 통한 협업체계로 효율성을 높였다. 사전준비를 통해 상반기 중 창업지원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창업지원실에서는 스포츠산업분야 창업기업 발굴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기술?경영지도 등을 지원하고, 관련 기관 및 부서 등과 협업해 일자리 지원, 판로개척 및 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인천e음(인천e몰)을 통한 인천굿즈 입점 지원, 상설기획관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 산업인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스포츠산업진흥시설(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지정하는 등 인천형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에는 스포츠산업분야 창업지원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활성화와 더불어 스포츠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행기관 공모 접수를 원하는 기관 등에서는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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