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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남동구 방문,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 지원

고잔동 준공업지역 도로개설, 청년커뮤니티 및 창업지원센터 조성 현장 점검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군·구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남동구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만월1호 공영주차장 확충공사, 간석자유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등 구의 주요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잔동 준공업지역 도로개설사업'과 '청년커뮤니티센터 및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현장을 찾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잔동 준공업지역 도로개설사업'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다.
우선, 고잔동 372-53번지 일원(소1-7호선)에 B=10m×L=142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한다. 이 지역은 공공하수관로의 구배불량으로 인해 우기시 인접해 있는 공장에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내년에 도로가 준공되면 공장의 침수피해와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잔동 159번지 일원(소1-5호선)은 도로개설 지연으로 인해 공장 신축이 제한되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으로 B=10m×L=142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한다.

'청년커뮤니티센터 및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논현동 588-2번지 창업지원주택 내 연면적 1,332.45㎡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커뮤니티센터는 1층(102동)에 연면적 289.81㎡ 규모로 청년참여단실, 공연무대, 대형세미나실 등이 설치되며, 청년들의 소통 및 네트워킹을 위한 각종 행사 운영공간으로 활용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테크노벨리를 확대 이전하여 상가동 2층∼3층에 연면적 1,042.64㎡ 규모로 조성되며, 미팅룸, 세미나실, 촬영스튜디오, 팹랩실 등 청년 창업기업 발굴과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 시장은 “오래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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