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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풍덕천2동, 관내 한 안경점서 취약계층 어르신 73명에 돋보기 지원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안경마을 수지점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3명에게 돋보기안경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례)가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벌이는 '밝은 눈 DREAM' 일환이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업을 위한 후원자를 찾던 중 위원회의 취지에 공감한 심현석 안경마을 수지점 대표가 후원을 결정해 이뤄졌다.

심현석 대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돋보기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원받은 돋보기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심현석 대표와 후원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다방면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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