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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21일 성인문해학교 졸업식서 졸업장 전달하고 축하

“배움을 향한 늦깎이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배움을 향한 늦깎이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1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3회 성인문해학교 졸업식’에서 26명의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 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중등학력인정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전달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졸업생들은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진행된 성인문해학교 중등 교육과정을 착실히 이수해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 6명은 고등학교 진학도 앞두고 있다.

성인문해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용인시민들에게 문자 해득 능력 및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2022학년도 성인문해학교 초ㆍ중등학력인정과정에는 총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중학교 졸업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타깝게 학업 시기를 놓친 용인시민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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