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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 봄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 실시

안양예술공원 입구에서 만안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 참여해 캠페인 벌여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 만안구가 지난 18일 오후, “봄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안양예술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김산호 만안구청장과 시 관계부서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 명이 모여 산불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불조심 문구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취사 등을 위한 화기사용 금지’,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을 당부했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만안구는 이 기간 동안 취약 지역에 산불 감시원을 투입해 집중적인 감시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삼성산과 수리산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산불의 위험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여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도시에 위치한 우리구의 특성상 특성상 산불이 발생할 시, 물적 피해는 물론 인적 피해의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산림 내에서 취사 등을 위해 화기를 사용하는 위험한 등산문화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안구는 산불 대비상황의 신속한 공유와 현장작업의 원활한 공유를 위하여 단체채팅방을 운영중이며, 산불 감시원의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PS 시스템 활용 등 선진화된 산불 시스템을 가동하여 산불대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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